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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배달원, 범죄취약지역 여성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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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서울시와 ‘마을파수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서울 지역의 매장 배달 직원인 라이더(Rider) 750여명이 근무시간 중 마을 안전 지킴이인 ‘마을파수관’으로 활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맥도날드 라이더들은 배달 서비스 운영 시 후미진 골목길 등의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각종 감시 및 신고를 통해 여성 안전 도우미로서 활동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1천명의 배달원에는 맥도날드 외에도 도미노피자 오토바이 배달원 등 근무태도가 성실한 '마을 파수관'이 임명된다.

5일 진행되는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맥도날드 원성민 부사장을 비롯하여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그리고 함께 협약을 체결한 한국도미노피자 김희주 영업총괄대표 및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여성가족정책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원성민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맥도날드는 라이더들과 함께 24시간 서울시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관련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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