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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피앤디그룹은 KTX 역사인 동대구역 바로 앞에 짓고 있는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로얄스윗’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6층의 2개동에 총 335실로 구성되며 이 중 레지던스 145실을 분양한다.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고 객실 인테리어는 글로벌 건축설계기업인 겐슬러가 담당한다.
전용 35~83㎡로 공급된다. 겐슬러는 객실 내부를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꾸몄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 빌트인 제품이 설치된다. 여기에 침대, TV, 전자레인지, 비데, 음식물탈수기, 가스쿡탑, 조리기구 등도 구비될 예정이다.
레지던스 특성상 비즈니스맨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역서비스, 관공서 업무대행 서비스,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가구마다 월패드를 설치해 출입자와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 경비시스템과 호텔식 카드 도어록이 설치된다.
고급 레지던스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200m 이상의 조깅트랙, 수영장, 골프장, GX룸, 스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위치한 동대구역 부지 맞은편에 세워질 예정이라 입지 여건은 좋은 편이다. 동대구역에는 오는 12월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착공될 예정이다. 연면적만 30만㎡에 이르는 대구 최대 단일 규모 건물로 백화점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아이스링크 등의 쇼핑·문화·레저시설·오피스·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
레지던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상담을 받고 있다. 입주 후에는 메리어트 관리회사에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325의4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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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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