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8대 스펙이 화제다.
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해외 연수 다녀오기, 각종 봉사활동 참여하기, 공인자격증 따기 등 요즘 구직에 나선 대학생들이 갖가지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취업 8대 스펙은 불과 수 년 전 화제를 모았던 5대 스펙보다 3가지 구직 필수조건이 늘어난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청년들이 취업하기 위해 필요했던 조건인 '취업 5대 스펙'으로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이 꼽혔다. 여기에 봉사활동, 인턴경험, 수상경력 등이 추가된 것이다.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이들은 '취업준비생', 줄여서 '취준생'이라 부른다. '취준생'은 취업 5대 스펙도 모자라 이제 취업 8대 스펙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해 20~24세 연령층의 고용률은 44.5%에 불과했다. 10년 전보다 9.1% 떨어진 수치다. '취준생'들의 경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취업 8대 스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취업 8대 스펙, 이거 갖추면 취직 되나요", "취업 8대 스펙 갖춰도 취직 된다는 보장도 없고", "취업 8대 스펙, 시간과 돈을 얼마나 들여야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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