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보스포러스 해저철도가 개통됐다.
터키 이스탄불을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해저철도 마르마라이선이 10월29일(현지시각) 오후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마르마라이선은 유럽, 아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로, 1.4km 해저구간을 포함한 터널 13.6km를 건설해 총 77km를 운행한다. 가장 깊은곳은 수심 56m에 이른다.
터키 정부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 마르마라이선이 하루 150만 명을 수송하여 이스탄불 교통체증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건설 계획은 1860년 오스만 제국 때부터 세워졌지만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미뤄지다 2004년부터 일본 컨소시엄과 터키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무려 153년만인 올해 완공됐다. (사진출처:
SBS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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