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1일 CJ오쇼핑에 대해 수익성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별도 기준 올 3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7302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331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와 내년에도 독점 상품 및 모바일 취급고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8%와 12.6%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오쇼핑은 독점 상품 비중을 2016년까지 30%로 확대시키며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며, 수익성이 양호한 모바일 채널의 취급고 비중도 2012년 2.5%에서 2014년 13.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투자성과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동방CJ 등 관계기업 투자손익은 2014년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방CJ의 취급고 성장률이 약 20% 수준으로 탄탄하게 증가하고 남방CJ 인도 태국 등도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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