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사업장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사업장 인수에 의한 영업면적 확대가 본격화되고 영종도 복합 카지노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발표되면서 사업규모의 레벨 업과 중장기 성장 여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제주 그랜드 카지노 합병을 시작으로 파라다이스 홀딩스 계열 카지노에 대한 인수(올해 인천, 다음해 부산, 2015년 제주 롯데), 2017년 영종도 복합 카지노 단지 조성으로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인천 카지노 인수 효과로 20%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2% 증가한 1711억 원과 327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드롭액(칩으로 바꾼 금액)은 45%,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은 10.8%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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