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 주제 아래 총 73건 접수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 수상작 8편이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에 의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전통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실시 됐다.
공모 결과 총 73건의 작품이 최종 접수 됐으며 이 가운데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하나, 강승화의 ‘지역전통주를 소개합니다’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 전통주들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상을 받은 ‘알고 마시는 우리 전통주 - 과실주편’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통주의 제작과정을 소개한 ‘천년의 정성, 홍주’와 ‘유구한 역사의 전통주, 계명주’도 은상작품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막걸리만을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해에 비해 보다 다양한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상작을 여러 방법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형성된 전통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인 임동준 더바이어 편집국장은 “전통주 UCC 공모전을 통해 막걸리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의 전통주가 소개되어 전통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에 접수된 73개의 작품은 유튜브에서 ‘koreasool ucc’ 키워드로 검색하면 감상 가능하다. 또한 공모전 홈페이지와 공모전 페이스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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