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37%) 오른 272.0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미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엇갈려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지수선물은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한 후 다소 출렁이는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3776계약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70계약, 1450계약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장 막판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돼 순매도 규모가 급감, 전체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72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1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4407계약 증가한 17만5599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도 3848계약 늘어난 13만2489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