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안녕하세요’에 노안 남편과 동안 아내가 등장했다.
10월28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노안 남편 때문에 어딜 가나 부부 사이를 의심받아 고민이라는 35세 주부가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아직 신혼인데 어딜 가나 부녀지간으로 오해받는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나중에 은근슬쩍 ‘어떤 관계야?’ 하고 묻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10살 연상 남편은 45세 나이에 비해 중후하고 점잖은 외모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심지어 MC 정찬우보다 두 살이 어리지만 말을 놓는 장면이 보기 어색할 정도.
이 부부의 동네 친구는 “커플을 간혹 보면 아는 척 하지 않으려 한다. 평소에는 (남편이) 모시에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안 남편 역시 “얼마 전 장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장모님과 나를 부부로 봤다. ‘단언컨대 두 분이 부부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샤이니 종현-온유와 가수 민해경, 방송인 김준희가 출연했다. ('안녕하세요 노안남편' 사진출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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