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3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7500원(3.70%) 오른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8%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예상치 1623억원과 시장 전망치 1495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레핀 사업부(옛 호남석유)의 경우 PE·PP(범용 합성수지)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티탄(Titan)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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