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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불확실성 여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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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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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29일 KT스카이라이프의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불확실성 제거를 확인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49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 전분기 대비 9.6만명의 가입자가 순증해 누적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3.4%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신료 수익은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뛰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와 설치수수료가 증가했지만 마케팅비용이 0.8% 감소해 영업비용이 2.4%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가 3분기까지 31만2000명 순증했다"며 "2013년과 2014년 누적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7%, 9.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위성 단독 가입자에 대한 클라우드 PVR 서비스 등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를 높일 수 있는 부가서비스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지만 위성 단독 가입자가 어느 정도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될 때까지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당 적정가치는 3만5800원으로 계산했다.

    김 연구원은 "유료방송 통합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것과 KT그룹 가입자 유치시 스카이라이프의 순증 가입자가 그룹 전체 순증 가입자의 50%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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