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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초겨울 산행 복장과 장비, 땀 배출 잘되는 신축성·보온성 갖춘 티셔츠·바지 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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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커티스' 셔츠, 허리·팔 안쪽에 배색 포인트…몸매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
휠라 '익스트림 라인 티셔츠', 스스로 열 발산해 체온 유지…'옵티맥스 웜' 기능 적용해
센터폴 '투른' 셔츠, 빨리 마르고 보온성 높아
라푸마 '슬림핏 아웃도어 팬츠', 한가지 색상…디자인 깔끔
블랙야크 'P4XK2', 무릎에 입체형 패턴 적용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단풍이 채 지지도 않았는데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 안전한 초겨울 산행을 위해서는 적절한 복장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초겨울 산행의 필수품으로는 흔히 패딩점퍼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안에 입는 티셔츠 및 내의도 중요하다. 가을에서 겨울철로 넘어가는 시기는 사계절 중 일교차가 가장 크다. 기온 변화에 따라 껴입는 것을 염두에 두고 등산복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땀을 그대로 흡수하는 면 소재는 체온을 갑자기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하며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속옷을 입어야 한다.

○아이더 커티스 셔츠, 따뜻한 컬러가 포인트

아이더의 ‘커티스’ 셔츠는 울 기모 니트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허리와 팔 안쪽 부분에 배색 포인트를 줘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찰이 잦은 어깨 부위에는 케블라 소재를 덧대 잘 마모되지 않도록 했다. 가을, 겨울에 착용하기 좋도록 따뜻한 컬러를 사용했다. 남성용은 머스터드, 라이트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여성용은 오렌지, 네이비, 머스터드 세 가지다. 가격은 11만원.

센터폴의 ‘투른’ 셔츠는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으며 퀼팅 원단을 배색으로 배치해 디자인도 살린 제품이다. 땀에 젖어도 빨리 마르고 보온 기능이 뛰어나 겨울철 산행에 적합하다. 또 신축성이 우수해 산행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때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컬러는 블랙, 그레이 두 가지며 가격은 13만9000원.

휠라 아웃도어의 ‘남성용 익스트림 라인 티셔츠’는 보온성과 신축 기능이 우수한 ‘파워 스트레치 프로’를 사용해 험한 산길에서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반집업 형태의 제품이다. 신체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물론 스스로 열을 내 체온 손실을 방지해 주는 ‘옵티맥스 웜’ 기능이 적용됐다. 땀을 빨리 흡수, 건조시켜 주며 마찰이 많은 어깨 부위에는 보강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블랙, 블루 계열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원.

코오롱스포츠의 남성 동절 전문형 티셔츠는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반집업 방식으로 입고 벗기 편리하다. 신축성이 우수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가격은 11만8000원.

○센터폴 카말라스 팬츠, 슬림한 디자인

아이더 ‘스펜서’ 팬츠는 가볍고 따뜻한 서모라이트 소재에 기모 가공을 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마찰이 잦은 무릎 부위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입체 절개선을 넣어 무릎을 굽혔다 펴도 바지가 밀려 올라가지 않는다.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에 배색 원단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남성용은 다크베이지, 레드, 다크네이비 세 가지 색상이며 여성용은 베이지, 블랙 두 가지다. 가격은 17만원.

센터폴의 ‘카말라스’ 아웃도어 팬츠는 기능성 친환경 소재 미네랄레 원단에 플리스 소재를 더해 보온성을 높였다. 습기를 빨리 흡수, 건조시키며 자외선을 차단해 아웃도어 활동 때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무릎에는 보강 소재를 덧대 내구도를 높였다.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컬러는 레드, 블랙 두 가지.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라푸마의 여성용 ‘슬림핏 아웃도어 팬츠’는 한 가지 색상을 사용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주머니를 늘려 휴대폰 등 많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한 것도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 레드 두 가지며 가격은 16만9000원.

휠라 아웃도어의 ‘남성용 익스트림 라인 팬츠’는 부드러운 메릴원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절개를 넣어 활발한 야외활동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보온성이 우수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블랙, 카키 계열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5000원.

블랙야크의 ‘P4XK2팬츠’는 겨울철 여성용 팬츠로 기모 원단과 울혼방 퀼팅 원단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제품이다. 활동하기 편하도록 무릎에는 입체형 패턴을 적용했다. 가격은 32만원.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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