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2PM 멤버 옥택연과의 영화 촬영 비화를 공개하며 셀프자랑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옥택연은 실제로 착한 남자냐? 나쁜 남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옥택연은 "나는 착한 남자다"라고 당당하게 답하자 이연희는 고개를 저으며 "(옥택연은) 나쁜 남자다"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촬영 과정에서 알콩달콩한 애정신이 많았는데, '귀찮아. 하지마'라며 나를 거부하더라. 은근히 촬영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옥택연은 "나쁜 남자네요"라며 스스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리포터는 옥택연에게 영화에서 파트너로 출연하는 이연희의 자랑을 요청했다. 이연희는 곧바로 "제가 해도 될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보 차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그 때 택연 씨에게 '연희 씨 단점은 뭐냐'를 질문이 나왔는데 그 때 택연 씨가 '예쁜 게 죄다'라고 했다"고 이연희는 셀프 자랑을 했다.
하지만 주위 반응이 안 좋자 이연희는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희와 옥택연이 함께 찍은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메리지 블루'를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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