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0.94%) 내린 268.1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올랐다. 국내 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 호재를 전날 반영했고, 이날 발표된 기업실적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약세로 출발해 장내내 하락 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7계약과 6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만 1492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지만 1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마감 베이시스는 0.64포인트였다. 차익거래는 11일, 비차익거래는 9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차익 53억원, 비차익 894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94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6만2508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8528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693계약 줄어든 12만7295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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