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전국 아이폰 판매 대리점에서 아이폰5S와 5C 개통을 시작했다.
25일 KT는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사전 예약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5S와 5C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T T&C부문 마케팅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이날 올레스퀘어에서 1호 개통 고객인 박정준(남, 32세, 문학작가) 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완전무한 67 요금' 1년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박 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줄을 서 아이폰 5s 1호 개통 고객이 됐다.
KT T&C부문 마케팅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KT 아이폰 고객은 타사 속도 대결에서 96%의 승률을 기록한 '광대역 LTE'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며 "대한민국 아이폰 리더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T월드 카페'에서 SK텔레콤 T1 게임단 선수 5명을 초청해 'SK텔레콤 아이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고, 선수들에게 다섯 가지 색상의 아이폰5c를 증정했다.
또 이 자리에 방문한 아이폰 구매 고객들에게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개통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아이폰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에 예약한 고객은 이날부터 지정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도 대리점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원하는 색상 및 모델에 따라 대리점 재고 상황이 다를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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