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반발 속에 지난 2일 공사가 재개된 경남 밀양지역 송전탑 중 한 곳이 다음달 첫 완공된다.
한국전력공사는 공사 재개 후 가장 진척이 빠른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현장의 공사가 이르면 11월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다음달 10일을 전후 해 송전탑 기초·지하 공사를 마치고 30일께 지상 공사인 철탑 조립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84번 현장은 지난 22일 레미콘 차 19대로 콘크리트 70여㎥를 운반해 1차 타설 작업을 마쳤다.
일주일의 양생 기간을 거친 후 다음 주 초에 철탑 지지대 설치와 함께 2차 콘크리트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어 3차 타설 작업으로 기초·지하 공사를 끝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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