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82

  • 15.48
  • 0.59%
코스닥

753.22

  • 11.84
  • 1.55%
1/4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신형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와 당당히 경쟁할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형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이다."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2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세대 제네시스 상품설명회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세계 최고 기술로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이번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야심작"이라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있어 새로운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08년 출시된 제네시스는 그동안 5만여대가 팔렸으며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로 인정 받았다"며 "후속 모델은 그 명성을 이어가는데 충분할 만큼 또 한 번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용 세단에 최초 적용한 상시 4륜구동 'HTRAC(에이치트랙)'을 통해 후륜구동의 약점으로 꼽히던 눈길과 빗길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도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면서 부족한 점들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2세대 제네시스(프로젝트명 DH)를 국내 언론을 상대로 첫 공개했다. 현대차가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단을 초청해 미리 신차 설명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4년간 600명의 연구원이 신차 개발에 참여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업그레이드 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버전을 적용해 좀더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발전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한 황정렬 상무는 "독일 명차 수준의 주행 성능과 유럽 고급차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며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 갖췄다"고 말했다.

화성=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