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빨래줄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본격적인‘불꽃 격정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23일 방송될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5회 분에서 하얗게 나부끼는 빨래 사이에서 펼쳐지는 순백의 로맨스를 그려낸다.
극중 빨래터에서 곤히 잠든 차은상(박신혜)과 무언의 흑기사 자태로 차은상을 지켜보는 김탄(이민호)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 이민호의 단단하고 깊은 눈빛과 잠에서 깬 박신혜의 아련한 눈망울을 통해 쉽사리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설핏 내비치는 극세사 로코 연기를 선보였다.
이민호는 "촬영장에 가는 순간부터 나 스스로를 김탄으로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극중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배우들을 대할 때도 극중 김탄이 그 인물에 대해 느끼는 감정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 장면에서는 은상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김탄이 고단하게 잠든 은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호흡으로 최고의 명장면들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젠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설레인다"며 "이민호와 박신혜를 비롯해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될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분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이 한국으로 돌아와 집으로 들어갔지만, 엄마 희남(김미경)이 방을 빼고 입주 가정부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담겨졌다. '상속자들 5회는 2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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