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았다가 상인들에게 구박을 받았다.
클라라는 22일 방송된 온스타일 '클라라의 라이크 어 버진'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그는 SBS 주말연속극 '결혼의 여신'을 촬영장으로 쓰였던 부산 남포동 자갈치 시장에 재방문했다. 드라마 촬영 당시 많은 인파로 혼잡스러웠고 클라라를 알아 본 사람들이 몰려 촬영이 수차례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클라라는 몇몇 상인들로부터 "왜 임자있는 남자와 바람을 피냐"고 핀잔을 받았다.
클라라는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절 알아봐주시는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한테 불륜 이미지가 남아있나보네", "클라라 왠지 정말 불륜녀 같아", "클라라, 연기를 잘 해서 그런가", "클라라도 오지은처럼 이미지 좋아졌으면", "클라라 드라마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클라라는 안신애 박유천처럼 열애설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클라라의 옷방에서는 수 십 개의 레깅스도 발견됐다. 클라라는 "이게 다 레깅스다. 옷걸이 하나에 10벌 정도가 걸려있다"며 레깅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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