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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곤 윤석열 검찰 내부분열 '충격' …누리꾼 반응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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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곤 윤석열 검찰 내부분열 '충격' …누리꾼 반응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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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수사를 둘러싼 검찰의 내부 분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53·여주지청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55)이 정면충돌했다.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 수사 책임자와 공소장 변경신청 보고 여부를 놓고 이견을 드러냈다.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은 사전에 네 차례에 걸쳐 조 검사장의 재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장을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 어렵다고 생각해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지검장은 “검찰은 검사 한 사람의 조직이 아니고 모든 일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며 “윤 지청장이 ‘보고’라고 주장하는 것은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지 않았다”고 반박, 국정원 수사를 둘러싸고 검찰의 진술이 엇갈렸다.

이례적인 검찰의 내부분열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선거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위해 엄중히 처리해야 한다. 수사권은 여당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력으로 하극상 운운하는 것을 보면 어이없다", "아무리 치고박고 싸워도 결국은 변하는 건 없을 듯", "윤석열 검사의 용기있는 행동에 놀랐다. 검사라면 저 정도는 돼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정진 인턴기자 jleel0803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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