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티아라 소연이 남자친구 오종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카페에서 만난 티아라는 “컴백 2주차에 접어들었다. 주목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처음 1위 후보도 해 봤다. 순위가 조금씩 오르는 만큼 지난주보다 자신감을 얻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최근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과 열애를 인정한 소연은 이 자리를 통해 MBC ‘우리 결혼 했어요’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열애 공개 이후 컴백 준비 때문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남자친구도 뮤지컬을 해야 하고 정글 떠날 준비도 해야 해서 시간이 없다. 걱정은 되지만 여러 가지 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오빠가 출연한다고 하니 좋게 생각한다. 워낙 정글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종혁과 ‘우리 결혼했어요’ 동반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우선 제작진이 찾아주셔야...”라고 뜸을 들이더니 “제의가 들어오면 회사에서 모든 걸 결정할 것 같다. 아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실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본적은 없지만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시간이 더 지나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0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Again’을 발표하고 상반된 느낌의 ‘넘버나인’ ‘느낌 아니까’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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