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GS샵(www.gsshop.com)이 핫딜(HOT Deal) 이벤트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모바일 핫딜(Hot Deal)이란 매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모바일 GS샵이 선별한 단 하나의 제품을 특가 판매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9회(4회 매진)가 진행됐다. 평소에는 페이지조차 없다가 해당 시간에만 나타나는 특별 이벤트이다.
GS샵은 모바일 핫딜을 통해 모바일 GS샵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모바일 쇼핑에 대한 경험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쉽게 볼 수 있게 초기화면에 페이지를 배치했으며, 마케팅 비용을 해당 상품에 투자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첫 모바일 핫딜을 시작한 날, 평소보다 방문자가 1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핫딜이 개시된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동시 접속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폭주해 몇 시간 만에 준비한 5000개의 물량이 소진됐다. 게다가 핫딜 고객의 절반이 모바일 GS샵에서 처음 구매했다.
기존 GS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모바일 핫딜은 고객들에게 빠르게 소문이 났다. 9회에 이르는 동안 이유식 마스터기, 선글라스, 극세사 담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공급해 4번이나 매진을 기록했으며 매 회 평균 20% 정도의 신규 구매자를 이끌어 냈다.
모바일 GS샵은 22일 오후 3시에 10번째 핫딜을 시도한다. 10회 특집은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 핫딜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다시 준비했다.
판매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진아트 아이스크림 메이커’이며 1차 핫딜에서 완판된 제품이다. 우유, 계란, 과일 등의 재료를 잘 섞은 후 냉각볼에 넣어 다이얼만 돌려주면 첨가물 없이 손쉽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GS샵에서 최초 21만9000원에 판매된 제품으로 이번 핫딜에서는 80% 이상 할인된 3만원에 판매된다.
현재 모바일 GS샵은 지난해 취급고가 2011년 대비 700% 이상 증가하고 올 상반기 역시 600% 이상의 성장하는 등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약 900억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2200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모바일 GS샵 방문자 수도 지난해에 비해 250% 신장했다. 또 10월부터는 SK텔레콤과 협약을 체결해 SK텔레콤 사용자가 모바일 GS샵을 데이터 부담없이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도 기획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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