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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서 열린 은빛날개展 성공리 완료



실버 계층은 그저 ‘노인’에 불과할까? 단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사회에 범람하는 문화적 풍요를 누리지 못한 실버 계층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광주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희망을 향해 함께 가요! -제2의 삶! 은빛날개 展'은 2013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시다.

행사는 문화예술에서 비교적 소외 대상이 되고 있는 노인층에게 문화생활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제 2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광역시 박물관ㆍ미술관 협의회 관계자는 “실버 계층도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이 있다면 ‘뷰티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국립광주박물관 1층 로비에서 실시된 은빛날개 展에서는 총 2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국중효, 김용수, 조윤호, 고정희, 서봉한, 오견규, 정송규, 김영태, 김종, 우제길, 황기록, 김기수, 정관식, 이우진, 장찬홍, 최덕인,박소영 등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만 17여 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은빛날개 展은 그간 요양소와 노인복지시설, 노인정 등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실시한 미술관 교육의 결과물이 함께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실버계층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이 황혼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걸린 것이다.

작품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국윤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은암미술관, 의재미술관,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박물관ㆍ미술관 협의회 관계자는 “제2의 인생 은빛날개 展이 실버 계층도 ‘뷰티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단한 삶과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들의 무게가 예술작품에 승화돼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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