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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호실적 기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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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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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가 호실적 기대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600원(0.90%)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 3분기 한국 입출국객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22.1%씩 증가한 6787억원, 427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면세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국 입출국객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그 어느 시기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일본인 여행객 감소로 전체 면세시장 성장률은 7% 수준으로 미약했지만 한국 입출국객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올해는 9월에 추석연휴가 포함돼 3분기 전체 출국자수가 지난해 3분기의 상대적으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고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입국객도 중국인 입국객 증가에 힘이비어 최대치인 311만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8월부터 일본인 입국객 감소세가 둔화되고 중국인 입국객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 면세시장의 두 자리 수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여행법 개정안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어 중국인 입국객 감소 가능성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여행법 개정으로 단기적인 입국객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성장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판단하긴 힘들고 호텔신라의 실적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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