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에스원에 대해 2014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3242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36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3분기 순증 가입자는 1만1590건으로 4분기 만에 1만건을 상회했다"며 "상업용 가입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용 신제품도 판매량(3분기 2400건)이 늘고 있다"며 "국내 상업용과 가정용 보안 시장이 성장해 가입자도 꾸준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14년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올해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용과 재고자산 폐기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2014년에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1821억원일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3.5%로 2.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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