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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증시 방향, 달러 추세가 중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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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증시의 중기적인 방향에 있어 달러 인덱스의 79선 하향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은 4개월짜리 미봉책"이라며 "그러나 시장은 오히려 이러한 상황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양적완화 축소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지난 17일 협상 타결 직후부터 미국 채권금리는 전구간에 걸쳐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유동성 장세가 연장됐다. 이는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달러 약세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는 박스권 하단인 79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과 중국을 필두로 한 경기회복 시나리오가 가시화된다면 달러 인덱스는 79선을 강하게 뚫고 내려가 달러약세 추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은 돈을 계속 푸는데 세계 경기가 회복된다면 굳이 달러를 들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유로·위안화 강세 강화는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암시한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아래로 내려가는 그림이며,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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