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김규리 해명 "저도 무도팬, 애교 안먹히니 민망하네요"
배우 김규리가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향한 멘션에 대해 해명했다.
김규리는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가 끝난 다음날 10월18일 김태호 PD 트위터에 “하필이면 왜 어제 하셔가지고. 영화제 시간이랑 심지어 거의 비슷하게. 앞으로는 영화제도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17일 오후 파주 임진각 인근 그리브스에서 개막한 제 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비슷한 시각 개최한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요지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비판글을 쏟아내자 18일 오후 김규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저도 무도 팬이예요. 설마 무도를 내가 감히~애교로 투정한 듯 쓴거고요 애교가 안 먹히니 민망하네요”라며 ‘무한도전’ 달력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문자는 조금 더 애정 갖고 보면 쓴 사람의 감정이 보입니다. 저에게 애정이 없으시더라도 글을 곡해해서 기사화 시키지 마세요. 난 무도 완전 사랑하는데...”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DMZ 영화제도 정말 좋은 영화제에요. 아직 5회밖에 안 됐지만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튼 같은 날만 아니었으면 구경 갔을 텐데 아쉬웠어요. 다음엔 꼭 가야지. 무도가요제팀도 DMZ국제영화제팀도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덧붙였다. ('김규리 해명'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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