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한국 영화 열풍이 해외 블록버스터들의 역공에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10월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는 하루동안 11만 1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3647명이다.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홀로 남겨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SF다. 특히 한국영화의 강세를 이겨내고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일일관객수 6만 6256명(누적 155만 3298명)을 기록했으며, 3위는 '소원'이 4만 9665명(누적 196만 2619명)을 동원했다.
'밤의 여왕'은 개봉 첫 날인 이날 2만 8594명(누적 3만 500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으며, '롤러코스터' 역시 개봉 첫 날 2만 7563명(3만 1655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그래비티'와 함께 개봉한 '밤의 여왕'과 '롤러코스터'가 주말을 이용해 박스오피스 역공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그래비티' '밤의 여왕' '롤러코스터' 포스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선예 득녀 소식에 조권 "삼촌이다"… JYP 축하글 이어져
▶ 한혜진 기성용 동반출국 "아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 차인표 동생 차인석, 17일 구강암 사망 "해준 게 없어 후회"
▶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파트너의 숨은 매력은? (종합)
▶ [포토] 신세경, 튜브톱 드레스로 '베이글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