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소리바다와 손을 잡고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소리바다는 17일 이마트 알뜰폰을 구매하면 ‘이마트 전용-소리바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월 20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앱에서 이마트인증 로그인 방식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원클릭 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소리바다 무료 서비스는 이마트 알뜰폰 회원중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기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료회원 전환을 통해 더욱 많은 서비스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리바다는 이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마트 전국 각 매장과 기타 유통채널에서 판매, 배포되는 이마트 알뜰폰에 소리바다 앱을 탑재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알뜰폰에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연내 아이폰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유·무료 기반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개인형 음악 감상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소리바다는 삼성뮤직 제휴를 시작으로 이마트 알뜰폰까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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