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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리, 상해 직영매장 오픈 ‘중국 진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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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가 상해 직영 지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드리는 서울시 산업통상원(SBA)에서 지원하는 한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인 ‘K-친구’를 통해 상해에 쇼룸 형태의 직영 지점을 오픈했다.

‘K-친구’는 상해 전시홍보관을 통해 도드리를 포함한 온라인 패스트패션 상위 브랜드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소품과 집기 등을 전시해 중국의 브랜드 매장이나 전시홍보관과의 차별화를 꾀하며 현지 대형 유통사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글로벌 도드리’를 목표로 2011년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몰을 동시에 오픈하고 운영하고 있는 도드리의 상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통한 공격적인 행보는 눈여겨볼만 하다.

도드리의 김성희 대표는 “도드리만의 탄탄한 제작 시스템이 밑바탕 되어 있기 때문에 13억 중국 인구의 기호와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자신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도드리는 유명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A급 공장 3곳에서 자체제작 상품을 제작한다. 자체제작 시스템으로 줄어든 유통 비용은 그대로 생산 비용에 다시 투입해 소비자들이 동일한 가격에 원단이나 핏, 마감 등이 더욱 뛰어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2013년 자체제작 가방 브랜드 ‘드블랑쉬(DE BLANSHE)’ 론칭으로 이어졌다. 드블랑쉬의 전 제품은 이태리의 3대 가죽회사 중 하나인 투스카니아(Tuscania)와 프랑스 유명 가죽회사 탄너리스 듀피르(Tanneries dupire)의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된다.

특히 투스카니아의 가죽 원단은 명품 가방 브랜드 에르메스에서도 사용 중인 가죽. 유럽의 엄격한 환경 기준에서 발암물질, 환경호르몬물질 등이 하나도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함을 인정받은 명품 가죽으로 유명한데 이 같은 가죽을 사용한 백은 드물다.

4월 론칭 이후 1,2차 생산 분량을 이틀 만에 품절시킨 드블랑쉬는 현재까지도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도드리는 향후 상해지점을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전역의 가맹점 유치와 개발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도드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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