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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다음달7~8일 부산서 국제항만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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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앞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부산롯데호텔에서 500여명의 항만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1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BPA가 출범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국제 컨퍼런스로써, 세계 5위 부산항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부산항과 BPA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해운환경변화에 대한 항만의 대응’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와 국제해운시장의 전망 ▲선박 대형화에 따른 대응 전략 ▲기후변화와 친환경 항만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과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하는 20명의 연사 가운데 14명이 해외에서 온다.

첫째날 오프닝 세션에선 IMF와 세계해운경제학회의 세계 경제 및 해운시장 현황과 전망을 들어본다. 선박 대형화 세션에선 지난 7월 부산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입항시킨 머스크(Maersk)의 컨테이너선 대형화 방안, 싱가포르항(PSA)과 부산항(BPA)의 대응전략, 항만과 선사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제기구 등의 항만 환경규제에 대한 항만 당국(독일 함부르크항)과 글로벌 선사(한진해운, 하파크로이드)의 대응 방안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국내에선 접하기 어려웠던 노르웨이와 러시아 등으로부터 북극항로 전문가를 초빙, 실제 북극항로 운항 사례와 향후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참가비는 무료.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www.bipc.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내년 1월 BPA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회의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임기택 BPA사장은 “부산국제항만회의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BPA가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부산항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철저히 준비해서 부산항의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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