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KoFC SK 동반성장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아이테스트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PEF는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하고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했다.
투자 대상 기업인 아이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한 목적펀드로,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된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올해 콘텔라, 동진쎄미켐, 성장E&C, 성창중공업에 투자한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동반성장 PEF는 SK그룹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주요 목적인 펀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협력업체에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동반성장의 재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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