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1%) 하락한 2040.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했다. 상승폭을 키워 2049.50까지 올라 전날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후 코스피는 점차 주저앉아 현재 2040선 지지엔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증액 방안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3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93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 원,192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1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98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프로그램은 284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현재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1포인트(0.08%) 떨어진 532,7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억원, 1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40억원 매도 우위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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