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월15일 방송된 tvN ‘하정우 부라더스’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메가폰을 잡은 영화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그의 절친 8명과 함께 무박2일로 즉흥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시 탈출’과 ‘여행 경비 20만원’ 등 단 두 가지 조건으로 즉흥 여행을 떠난 하정우와 정경호, 강신철, 고성희, 김재화, 이지훈, 임현성, 최규환, 한성천 등 총 9명의 배우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정우는 대학교 후배 김재화의 외모를 감탄하며 “매력적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과거 자신의 평범한 외모 때문에 연기 생활에 걸림돌이 됐던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대에 여러 기획사에서 날 뽑지 않았다”며 “그러고선 한다는 말이 ‘꽃미남이 아니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거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첫 번째로 캐스팅 됐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며 후배 배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화는 “나의 개성 넘치는 얼굴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 사람이 하정우 오빠다”며 고마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 부라더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부라더스 재밌더라” “역시 멋진 배우 하정우” “하정우 부라더스 보니까 완전 의리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의 감독작으로,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고공비행 코미디다. 오는 10월17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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