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오색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건강한 음료를 찾고 있다면 주목할 것. 일교차 심한 환절기 건강을 챙겨 줄 마실 거리를 소개한다.
단풍놀이 떠나기 전 챙겨야 할 음용수
완연한 가을, 전국의 산으로 단풍 놀이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모이는 시기다. 가을 산행 시 수분을 공급하는 음료에는 탄산수가 제격이다. 톡 쏘는 탄산의 상쾌한 목 넘김은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며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가을 산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듯.
음료는 바깥 주머니에 보관해 갈증을 느끼기 전 틈틈이 마셔 피로감을 줄인다. 배낭의 무게는 골반과 허리, 어깨로 분산하는 게 좋으며 배낭을 멜 때는 허리벨트를 채우고 가슴 끈을 조절해 몸에 밀착되게 한다. 5시간 이상의 장거리 산행에서 너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짐을 쌀 때는 가벼운 짐을 배낭 아래쪽에 음료와 같이 무거운 짐은 안쪽 위에 보관하면 체감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또는 야외 활동의 백미 캠핑을 즐기는 시간에는 스파클링 음료로 가을 밤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톡 쏘는 탄산수의 청량감은 글램핑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것은 물론 바비큐 등의 구이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 캠핑 음료로 부족함이 없을 듯.
차갑게 마시는 과일 차
과일의 영양분은 그대로 살린 과일 차에 탄산을 첨가해 마시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설탕을 넣지 않은 과일 음료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성인병 걱정을 덜어 낼 수 있다.
과일을 이용한 차는 가을, 겨울철 감기에 효과적이다. 건조한 환절기 틈나는 대로 물을 마시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줄일 수 있다. 과일과 함께 갈아서 마시는 탄산수는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데 커피를 대신하는 매실, 자몽, 오렌지 레몬 등의 과실차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실 음료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줘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분비시켜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는 11%의 당분과 0.7% 이상의 산을 함유해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 미용에 제격이다. 레몬차에 사용하는 레몬은 pH3.2 정도로 산이 강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여성들의 미용음료로 선호한다. 감기나 두통, 비만과 동맥경화에 효력을 발휘한다.
자몽은 과일 특유의 달콤함과 함께 비타민 C와 구연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당 과다 섭취를 방지하고 지방을 분해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따뜻한 음료
허기를 채워주는 단호박, 견과류를 갈아 식사 대용으로 마신다. 단호박은 장 운동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단호박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일조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철 주름을 고민하고 있다면 단호박을 우유와 함께 갈아 따뜻하게 마셔보자.
견과류를 갈아 마시는 음료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데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 E는 혈관에 작용해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다. 서늘한 가을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견과류를 챙기는 것이 좋다. 환절기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견과류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한끼 식사와 피부 건강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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