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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닷새 만에 '하락' … 부채한도 협상 타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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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닷새 만에 '하락' … 부채한도 협상 타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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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하락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25포인트(0.87%) 하락한 1만5168.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08포인트(0.71%) 떨어진 1698.06, 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26포인트(0.56%) 내린 3794.01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닷새 만에, 나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미국 증시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장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여야 상원 지도부가 3주째를 맞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를 끝내고, 16조7000억 달러 규모의 부채한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알려져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공화당이 중심인 하원에서 상원과 별도로 법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기업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씨티그룹은 3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1.02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1.04달러를 밑돌았다. 전체 순이익은 32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코카콜라의 3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은 120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억4000만 달러에 비해 3% 줄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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