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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이스트-디엔티, 세계 첫 단일컨트롤러 기반 멀티터치테이블 생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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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자회사인 아이카이스트는 15일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기업 디엔티(대표이사 박해일)와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단일컨트롤러 기반 멀티터치테이블 생산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카이스트가 개발한 멀티터치테이블은 고성능의 서버급 컴퓨터 없이도 컨트롤러 하나만으로 동일한 터치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정전용량 방식이 반영된 이번 기술은 기존의 초음파 적외선 카메라 방식의 터치들이 빛에 약한 약점을 극복했다. 외부 환경에서도 오차 없이 터치가 이뤄지고 특히 기존의 가정용 식탁, 교육용 책상, 기업용 탁자 등의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올 4분기 내에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멀티터치테이블 완제품 대량 생산이 협약의 골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탑재 터치테이블과 안드로이드 탑재 터치테이블 2가지 종류가 생산된다. 안드로이드를 정전용량 방식에서 멀티터치테이블로 이끌어 낸 것은 업계 최초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카이스트와 MOU를 체결한 디엔티는 1999년 설립된 산업용 특수모니터 개발 기업이다. IBM 시스코 등 다국적기업에 모니터를 수출해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대량 생산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주요 시장은 기업 병원 학교 백화점 등이다. 터치테이블의 패널은 46인치와 65인치 2가지며, 내년부터는 80인치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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