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07%) 오른 2026.25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정치권의 협상 타결 기대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제한된 구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출발했지만 기관 매물 부담에 하락세로 굳혀지는 양상이었다. 이후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우는 듯 했지만 주춤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인 3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 1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0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1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승 중이고, 현대차는 상승 반전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0.69%, 0.62% 약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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