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 두 사람이지만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신부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웨딩드레스 선택은 몇날 며칠이 걸리는 반면, 신랑의 결혼 예복 선택은 일사천리로 마무리된다. 결혼식에서 신부와의 조화가 중요한 만큼 신랑의 결혼 예복, 즉 턱시도 또한 중요한 체크 포인트 중 하나임을 간과해 일어나는 실수다.
신랑의 결혼 예복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며 이에 완벽하게 조화되는 주얼리 또한 고심해야 할 터. 신랑의 턱시도 디자인에 따른 주얼리 선택 방법을 얼마 전 새신랑이 된 배우 배수빈과 정성윤의 턱시도로 알아본다.
◆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
9월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배수빈. 평소 엘리트적이고 댄디한 이미지답게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선택했다. 여기에 화이트 새틴 보타이로 경쾌함을 더했다. 턱시도의 핏 또한 타이트 하지 않고 여유 있는 핏을 선택해 중후한 멋을 살렸다.
신부의 드레스 자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랑의 턱시도에 어울리는 고혹적이고 단아한 드레스를 선택했으리라 예상된다.
블랙 클래식한 무드의 턱시도와 어울리는 결혼 예물은 역시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는 브러시드 피니시 스타일의 링을 추천한다. 배젤 세팅으로 화려하지 않지만 견고한 스톤은 클래식 무드의 신랑 신부에게 더 없이 잘 어울릴 것.
◆ 화려한 화이트 턱시도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커플 정성윤과 김미려.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밝은 캐릭터만큼이나 정성윤의 턱시도 또한 골드 더블 버튼 화이트 재킷으로 화려하고 경쾌하다.
화이트 턱시도와 신부 김미려의 언밸런스 숄더 드레스는 조화로웠다. 어느 한 쪽이 과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며 행복한 부부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화이트 더블 버튼 턱시도와 밝고 화사한 신부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결혼예물 링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함이 녹아든 디자인을 추천한다. 밴드가 한 번 감겨 트위스트한 듯 디자인된 리드미컬함과 화이트 골드의 화사함이 멋스럽다.
(사진출처: 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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