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미원에스씨에 대해 생산능력(CAPA)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연구원은 "미원에스씨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9%, 15.7% 늘어난 643억원, 10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실적 개선은 CAPA 확장에 힘입은 판매량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미원에스씨의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9400t에서 올해 1만1200t으로 늘어났다.
강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 탓에 3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CAPA확장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원에스씨의 현재 CAPA는 전주공장 4만5000t, 충주공장 1만2000t으로 충주공장은 6000t의 추가 확장도 계획돼 있어 CAPA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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