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5.78

  • 6.12
  • 0.24%
코스닥

717.89

  • 5.63
  • 0.78%
1/5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약 14%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007년 20만대 수준이었으나 2010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해 그해 690만대, 이듬해인 2011년 1750만대를 기록했다.

SA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지난해와 같이 3000만대 이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한해 30∼40만대가량 성장해 2018년 283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SA는 추산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시장은 국내 시장과 달리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른 나라와 달리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원인을 시장 포화와 스마트폰 사양 고급화, 보조금 규제 등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이 고급화하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구형 스마트폰을 신제품으로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여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