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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악플러, 알고보니 10~20대 학생·회사원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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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가수 백지영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10월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경찰에 악플러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백지영 소속사 측의 입장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의 소속사 측은 “백지영의 유산 이후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는 등 백지영이 아이를 죽이고 있는 것처럼 사진을 합성하는 등 악플러의 만행이 끊이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현재 11명의 아이디가 고소돼 있다.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사이로 학생과 회사원이었다.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될 수 있고, 사실과 다른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수사현황을 전했다.

이미 고소당한 악플러들이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소속사 측은 “제 2, 제3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강경 대응하겠다.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백지영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참에 네티즌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쓴맛을 봐야 본보기가 되지” “고작 10대~20대 백지영 악플러에게 법의 잣대를 들이댄들 아이를 잃은 백지영 씨의 마음을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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