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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예고편, 장동건 바통이어 김우빈 출격 ‘17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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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한국형 느와르로 꼽히는 영화 ‘친구’의 두 번째 이야기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800만 흥행 레전드 ‘친구’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긴장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구2’는 2001년 개봉해 전국 관객 800만 명 돌파, 한국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던 ‘친구’의 후속작으로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친구2’에서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친구2’의 예고편은 전편 ‘친구’에서 동수가 죽기 전, 준석에게 던진 유명한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로 옛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17년 후라는 문구와 함께 감옥에서 출소하는 준석이 등장, 젊고 패기 넘치는 건달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예고편의 말미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는 극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새로이 합류한 주진모 역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통해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친구2’ 예고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2 예고편 대박이네” “진짜 기대된다. 친구 만큼 재밌을까 모르겠다” “친구2 예고편 보니 더 기대된다. 유오성 김우빈 카리스마 대결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세 배우가 내뿜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친구2’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친구2/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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