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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대외 불확실성 해소 주목 … 실적 개선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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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 이상 뛴 11일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을 타고 2020선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해결될 조짐을 보인 게 호재가 됐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 리스크를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긴 힘들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민하는 것도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안도랠리 발생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외국인의 매수 규모 확대를 낙관하기 힘들다면 대형주 수익률 게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을 포함한 개별재료를 활용해 중소형주를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외국인은 3조 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전통적인 배당시즌을 맞아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날까지 외국인은 31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외국인의 행보를 볼 때 연말까지 3조 원 가량을 더 담을 수 있고 당분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수급주체인 외국인들의 매매 형태가 지난달과 달라진 것은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병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외국인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통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 사들였지만 이달 들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슬림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관들은 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어 코스피가 강한 상승을 시도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수 관련주보다 실적 개선 업종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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