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및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한 정치권의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 달러(1.4%) 오른 배럴당 103.01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74 달러(2.51%) 뛴 배럴당 111.80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셧다운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공화당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어서 대치 정국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값은 떨어졌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0.30 달러(0.8%) 내려간 온스당 1296.9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가격이 1300 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은 이달 1일 이후 처음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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