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가 최악이고 4분기는 바닥 탈출 시기로 보고 있다"며 "내년은 배당수익률 외에도 이익 모멘텀이 살아나 실적 기대감이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가격 인상 실패, 수출 급감, 홍삼 회복 미미 등으로 이익 모멘텀을 상실하면서 배당수익률 외에는 큰 모멘텀이 없었지만 내년에는 주요 부문에서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에는 핵심 수출 지역인 이란의 수출이 기저효과와 이란 소비자가 고환율에 적응하면서 가격 민감도가 둔감해져 관련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홍삼 부문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7% 증가해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국내 소비 경기 소폭 회복, 중국의 재고 조정 완료, 중가 브랜드 판매 효과, 판매체계 재정립 효과 등으로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외 담배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있다"며 "연말까지 주가 하단은 단단해질 전망이고 탄력적인 주가 흐름은 내년 1분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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