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중국 우시공장 화재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D램과 낸드의 비트그로스는 각각 15%, 12%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의 비트그로스까지 마이너스로 예측한 이유로는 "혼용팹에서 낸드 팹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던 M12라인에서 오히려 D램 웨이퍼 투입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분기부터는 출하량 증가와 함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약 3조4000억원에서 내년 4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K항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다"며 "정책금융공사 지분매각으로 향후 오버행 부담이 가벼워진 점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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