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황정음, 배수빈의 애틋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10월9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출소 이후 첫 키스를 나누는 황정음과 배수빈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도훈 역)은 막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온 황정음(유정 역)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특히 황정음에게 키스를 퍼붓던 배수빈은 황정음의 어깨에 남겨진 짙은 상처를 발견한 모습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황정음에 대한 염려와 미안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것. 황정음 역시 모진 풍파를 겪은 후 한층 더 성숙해진 유정의 모습을 엿보이고 있다.
이처럼 애틋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10월4일, 경기도 여주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장면인 만큼 현장은 그야말로 쥐 죽은 듯 숨소리도 내기 힘든 분위기였다. 이응복 감독 역시 배우들의 동선은 물론 소품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응복 감독은 두 사람에게 “눈빛이 중요하다. 어려운 장면인 만큼 섬세하게 해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제공 : 드라마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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