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강추' 특집으로 김예림, 슈퍼주니어 려욱, 김수용, 영화감독 봉만대가 출연한다.
이날 김수용은 "93년도에 SM에서 거금의 계약금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 제안이 들어왔었다. 그런데 김국진 때문에 계약이 안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SM 계약 관련해서 이수만 선배님을 세 차례 만났다. 그럼에도 계약을 안 한 이유가 있는데 그 얘기를 하면 김수용이 상처 받을 거다"라며 당시 계약을 할 수 없었던 비화를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이에 김수용은 "방배동에서 만난 이수만 씨가 '내가 연예기획사를 할 건데 잘하면 너네랑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반갑게 얘기했는데 그럴 줄은 몰랐다"라며 허탈해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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