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8일 정례회의를 갖고 서 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박형준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등을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회사의 실적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셀트리온 및 계열사의 법인자금 등을 동원하여 총 3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선위에 따르면 서 회장은 박 전 대표와 공모해 2011년 5~6월 및 10~11월 기간 동안 시세조종을 했고, 이후 다시 주가하락이 지속돼자 김 수석부사장 등 3인과 공모해 2012년 5월에서 2013년 1월 기간 중 시세조종을 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시세조종을 한 혐의가 있다.
금융당국은 이 외에 셀트리온, 셀트리온GSC, 셀트리온홀딩스도 함께 고발조치 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상장기업 경영진이 연루된 불공정거래가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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